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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사법 무력화' 입법에 반기 든 국방부 장관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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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3-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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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주도하는 우파 연정의 '사법 정비' 입법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국방부 장관이 해임됐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6일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해임 통보를 받은 갈란트는 트위터에 "이스라엘의 안보는 내 인생의 목표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리쿠드당 소속 의원이기도 한 갈란트는 전날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연립정부가 '사법 정비'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입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남부 사령관 출신인 갈란트는 여권의 사법 정비 입법에 대한 예비군의 반발이 커지고 현역 군인들까지 동요하자, 네타냐후 총리에게 우려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가 사법 정비 입법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날 텔아비브에선 시위대 수만명이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도로 한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예루살렘에선 시위대 수천명이 네타냐후 집 주변 장벽을 무너뜨린 뒤 이스라엘 의회인 크네세트 앞까지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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