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포트워스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가 자녀 5명과 함께 동반 자살을 시도하려다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지난 27일 저녁 8시경 포트워스 소방국은 911 신고를 받고 포트워스 남부 올리언즈 래인(Orleans Lane)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습니다. 

신고 전화는 이 집에 살던 10대 소녀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신고를 한 소녀를 발견했고 이 소녀는 대원들에게 “엄마가 잘못된 선택을 내렸다”고 말한 후 쓰러졌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집안에선 쓰러진 다른 4명의 아이들이 발견됐으며 어머니도 발견됐습니다. 포트워스 소방국의 크레이그 트로야첵 대변인은 장녀가 가족의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당 주택 안에는 일산화탄소가 가득 차 있었는데, 차고에서 시동을 켜논 자동차를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구조된 일가족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트로야첵 대변인은 소방관 5명도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