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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훈수에 네타냐후 발끈…"외국 압박에 결정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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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28일) 직설적 표현을 사용해 이스라엘 집권세력에 이른바 '사법정비' 시도를 포기토록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장 일정을 끝내고 전용기에 탑승하면서 기자들로부터 이스라엘 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스라엘을 강력히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진정한 타협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면 좋겠지만, 그럴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워싱턴에 복귀한 후에도 이스라엘 상황을 우려하는 발언을 되풀이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주주의가 '변곡점'에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바이든 대통령은 "변곡점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려운 입장에 처한 것은 분명하며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변곡점'은 민주주의의 위기에 관해 바이든 대통령이 즐겨 쓰는 표현입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보도된 직후 즉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은 주권국가이며 국민의 의지에 따라 결정을 내리며, 해외로부터의 압박에 기반해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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