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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실리콘밸리은행(SVB)파산에 대해 "부실 관리의 교과서적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어제(27일) 부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SVB는 경영진이 금리와 유동성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이후 예금 보호 대상이 아닌 예금자들에 의해 파괴적인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파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SVB가 "문제 해결에 너무 오랜 시간을 보고 역설적이게도 대차대조표를 강화하려는 뒤늦은 조치가 뱅크런을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에서 SVB 파산사태에 대한 평가 작업의 책임자인 그는 "연준의 감독이나 규제 실패에 대한 사안을 설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을 때 SVB의 파산을 막았거나 더 잘 관리했을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마틴 그룬버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은 청문회에서 25만달러수준인 예금 보호 한도를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룬버그 의장은 SVB의 파산으로 지급해야 하는 예금 보험액은 200억달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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