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K 뉴스

佛 연금개혁 반대시위, 보르도 시청 방화 등 폭력 소요 사태로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3-24 11:22

본문

화염과 최루가스에 휩싸인 프랑스 툴루즈 연금개혁 반대시위 현장 (사진 출처: 연합뉴스)
화염과 최루가스에 휩싸인 프랑스 툴루즈 연금개혁 반대시위 현장 (사진 출처: 연합뉴스)

프랑스 전역에서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계속되며 보르도 시청이 불 타는 등 방화와 폭력을 동반한 소요 사태로까지 확대됐습니다. 

 

23일 약 250개 지역에서 열린 제9차 시위에 프랑스 내무부 추산 108만명이 모였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위를 조직해온 프랑스 주요 노동조합 노동총동맹(CGT)는 35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CGT 노조에 따르면 이 수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날 시위는 일부 시위대가 상점 창문과 도로기물을 부수는 등 과열된 양상을 띠었습니다. 또한 시위대는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질러 다수의 화재신고가 접수됐고,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와 진압경찰 간 난투극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전국에서 80명을, 수도 파리에선 3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가 격화되는 것과 관련, 폭력 사태에 대해선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노조는 오는 28일 10차 시위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