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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새벽 달라스의 Interstate 30 서비스 도로에서 로드 레이지로 인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0세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사건은 새벽 12시 11분경 RL Thornton Freeway와 Winslow Avenue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총에 맞은 30세의 낸시 아길라(Nancy Aguila)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아길라가 운전 중 사고에 연루돼 다른 차량에 있던 신원 미상의 흑인 남성 두 명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길라가 고속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는 동안 남성들이 아길라의 차를 향해 총을 쐈고 이후 아길라의 차는 윈슬로우 애비뉴와 서비스 도로의 주유소 뒷벽에 충돌했습니다. 달라스 소방국이 의료 지원을 요청했지만 아길라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다만 달라스 카운티 검시관은 아길라의 사인에 대해  결론짓지 않았습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객은 총격이나 충돌로 인해 부상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달라스 경찰은 현재 총을 쏜 남성과 해당 차량을 파악하는 데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목격한 사람은 티모시 존스턴 형사(Timothy Johnston)의 전화 214-671-3523 또는 이메일 timothy.johnston@dallaspolice.gov로 제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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