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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정상회담 시작…우크라 평화안·반미연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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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나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두 정상은 서로의 '초장기 집권'을 지지하며 굳건한 '반미(反美) 연대'를 확인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해법에 대해선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시 주석은 첫 일정으로 푸틴 대통령과 4시간 30분가량 비공식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21일 공식 정상회담이 예고돼 있는 상태에서 밀착 행보를 한 것입니다.
회담 전 러시아 정부는 "두 정상이 21일 회담에서 '새 시대 포괄적 협력관계 및 전략적 상호작용 심화에 대한 양국 공동 성명'과 '2030년까지 양국 경제 협력의 핵심 분야를 발전시킬 계획에 관한 성명' 등 2개 중요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이 '2030년'을 못 박은 것은 그때까지 서로가 집권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최근 국가주석직 3연임을 확정한 시 주석의 이번 임기는 2028년에 끝나며, 2030년까지 집권하려면 4연임에 성공해야 합니다.
2000년 권좌에 오른 푸틴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집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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