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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칸유니스 최대 병원에 대피령..."공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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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피란민 등 8천 명이 머물고 있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최대 병원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의사들과 가자지구 보건부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13일 칸 유니스의 '나세르 메디컬 콤플렉스' 병원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환자와 의료진에게는 병원에 머물러도 된다는 확약을 했다는 전언과 함께 모두 떠나라는 무인기 방송도 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수 주전부터 이 병원을 에워싸고 있으며 이날 병원에서 달아나려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해 일부가 숨지거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병원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활동을 위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하마스와 병원들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병원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자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칸 유니스, 특히 나세르 병원·알아말 병원 근처의 교전 격화가 의료진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도 소셜미디어에 "이 병원 근처에서 교전이 격화하면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이 깊이 우려된다"면서 병원과 의료진은 언제나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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