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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 교차지점이 전국에서 트럭 병목 현상이 가장 심한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영리단체인 미 교통 연구소(American Transportation Research Institute)가 발표한 연간 순위에 따르면 달라스의 30번 주간고속도로와 45번 주간고속도로는 전국에서 15번째로 혼잡한 구간입니다. 

또한 I- 635와 75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은 62위를 차지했고, 포트워스의 I-30와 I- 35W는 68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는 휴스턴을 지나는 9개 고속도로 교차점과 오스틴도 혼잡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2년 연속으로 다른 어떤 주보다 혼잡한 고속도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 트럭협회(Texas Trucking Association)의 존 에스파르자(John Esparza) 회장은 “텍사스 사람들은 교통 혼잡이 낯설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러한 모든 교통 정체는 텍사스주의 경제가 도로 안전과 환경과 마찬가지로 타격을 입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에스파르자 회장은 “텍사스주에서 트럭은 상품을 운반하는 주요 이동 수단이며, 트럭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 모든 소비자가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된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에 있어 주정부가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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