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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에 “돈 더 내야”…방위비 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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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2-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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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들을 겨냥해 방위비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14)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도 자신이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방위비 지출 목표를 충족하지 못한 나토 회원국을 지켜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유세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충분히 부담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가 공격해도 돕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부추기겠다는 취지로 말해 동맹국들을 발칵 뒤집어놨습니다


이어 13일에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 현황이 담긴 그래픽과 함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나토의 공동 방위 원칙을, 방위비 지출 목표인 연간 국내총생산 GDP 2% 달성 회원국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선호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푸틴은 자신의 팬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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