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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대상 로맨스 스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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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애 사기, 일명 ‘로맨스 스캠’으로 7만 5천 달러를 잃은 한 미망인이 이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그는 “온라인에서 누구와 대화하는 것인지 잘 살펴보고, 돈을 보내달라 요청하면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개인정보 공개를 원하지 않은 이 70대의 미망인은 20여명의 로맨스 스캠 피해자 중 한 명입니다. 태런카운티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 미망인은 나이지리아 갱단에게 7만 5천달러를 잃었습니다.
‘야후 보이즈(Yahoo Boys)’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이 갱단의 주범인 43세의 이페니추쿠 오비(Ifeanyichukwu Obi)는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그랜드 프레리에 거주하면서 2019년 두 달 동안 훔친 돈 130만 달러를 나이지리아로 보냈고, 트럭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콜리빌 경찰국의 다라 넬슨(Dara Nelson) 경사는 “지난 2019년 UPS에 현금이 든 소포를 여러 번 가져와 배송하는 시니어 고객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사는 이후 이 시니어 고객이 사기를 당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넬슨 경사는 “사기범들은 시니어 미망인이나 홀아비를 노리고 있었다”며 “DFW 지역에서 돈을 세탁해 송금하는 범죄 조직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러 국가에 걸쳐 있는 대규모 범죄 조직인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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