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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상 최대' 반정부 시위…네타냐후 독일행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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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16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독일 정부가 밝혔습니다.
13일 독일 정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오는 16일 베를린에서 만나 업무 오찬을 할 예정이라며 국제및 지역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양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사법 개혁도 논의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변인은 숄츠 총리가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독일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재 이스라엘에선 네타냐후 정부의 사법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10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법 개혁안의 핵심은 국회의 대법원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 확보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대법원은 국회의원과 총리를 견제하는 유일한 기관이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져 왔는데, 이번 개혁안에는 대법관 임명권을 사실상 정부에 위임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네타냐후 총리의 독일행이 예정돼 있는 오는 15일에도 시위를 시도할 예정이며 오는 16일은 '확대된 저항의 날'로 지정해 더 강력한 반정부시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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