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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업체인 프레디맥의 지난9일까지 일주일간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73%로 전주의 6.65%에서 상승했습니다. 1년 전에는 3.85%였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1월 7.08%로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통화정책에 대해 더 공격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모기지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여행, 외식 등 금리에 민감하지 않은 분야에서 지출을 하고 있다"며 "다만 주택 등 금리에 민감한 분야는 계속 악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발표되는 고용 관련 데이터와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 회의는 오는 20~21일이며 시장에선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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