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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 삐걱…독일 등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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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가 독일과 보수 성향 의원들의 반발로 자동차와 승합차의 새로운 이산화탄소 배출기준 채택을 연기했습니다.
EU는 당초 다음주 중 새 기준 채택을 위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EU 각료이사회 의장직을 맡은 스웨덴은 3일, 표결은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다음 각료이사회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폴커 비싱 독일 교통장관은 지난주 2035년부터 내연기관을 탑재한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는 EU 제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EU 집행부가 합성연료에 대해서는 면제해줄 것을 확실하게 약속해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의회 내 최대 블록인 보수 성향의 유럽인민당(EPP)도 이에 반대하며 회원국들에게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U 의원들과 회원국들은 지난해 자동차 회사들이 2021년 수준에 비해 2030년에는 55%, 2035년에는 100%까지 내연기관을 탑재한 신차 출하를 줄인다는 예비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 같은 일부 국가들은 EU 집행위원회에 소위 e-연료(재생합성연료)를 태우는 자동차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e-연료가 기후 변화를 촉발하는 배출물을 대기 중으로 내뿜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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