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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물류·금융·첨단 거점으로"...부산 민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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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2-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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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비수도권 지역에선 처음으로 부산에서 민생 토론회를 열고 부산을 물류와 금융,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제별로 민생 토론회를 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을 찾아 '지방시대'를 주제로 비수도권 지역 첫 민생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을 저출산 원인으로 꼽으며 지역 균형발전이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인재·생활환경을 연계한 각종 정책 추진방안을 줄줄이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국제 허브도시'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재정·세제 지원 등으로 인재를 유치해 부산을 물류와 금융,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은 물론 삶의 질도 확실히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의 행보는 부산이 2030 엑스포 유치 실패를 겪었던 만큼, 총선을 앞두고 민심 다잡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입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 허심탄회하게 호흡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을 선호하고 있다는데, 앞으로 총선이 있는 4월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골고루 도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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