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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틱톡, 18세 미만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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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전방위 규제 압박을 받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초강수’를 두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서구세계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틱톡 퇴출' 움직임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1일 틱톡은 청소년 사용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자사 앱에서 사용하고 있는지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8세 미만 사용자의 이용 시간을 60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틱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이용 시간제한을 18세 미만 사용자 계정에 자동 적용할 것이라면서 60분을 넘겨 틱톡을 사용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별도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루 100분 이상 사용자이면서 60분 제한 시간을 기본으로 선택하지 않은 청소년 사용자들은 스스로 사용 제한 시간을 설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부모가 자녀의 이용 시간을 요일별로 설정하고 이용 시간 등을 보여주는 대시보드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틱톡의 청소년 이용 시간제한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많은 청소년이 스마트폰과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앱에서 제공하는 부모 통제 장치를 우회하는데 이미 익숙해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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