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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의대증원 막은 전공의들, 집단대응 두고 다시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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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막아선 전공의들이 다시금 증원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본격 논의에 나섰습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후 9시 온라인으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박단 대전협 회장이 예고한 것처럼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대응 방안을 두고 전공의들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협은 지난 5일 수련병원 140여곳의 전공의 1만여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88.2%가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서울대 뱅원, 세브란스 병원 , 삼성 서울 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들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과거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을 통해 2020년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을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의사단체들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과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향후 대전협을 비롯한 의사단체들의 대정부 대응은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협은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여는 데 이어, 17일 서울에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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