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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차량 도난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최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한 고객도 차를 도난 당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리차드 거스턴버그(Richard Gerstenberg)는 지난 달(1월) 26일 메이플 애비뉴에 위치한 닉 앤 샘스 레스토랑에서 발렛파킹을 맡겼던 자신의 2018년식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 트럭을 도난 당했습니다. 당시 발렛 주차권에는 차량 분실이나 훼손에 대해 업체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표기돼 있었습니다. 

며칠 후 일리스 카운티 경찰국이 에니스(Ennis) 인근에 버려져 있는 거스틴버그의 개조 트럭의 일부를 발견됐습니다. 감시카메라 영상 자료에 의하면 거스틴버스의 차 옆에 큰 SUV 한 대가 멈춰선 뒤 한 사람이 차에서 내려 거스틴버그의 트럭에 올라타더니 차를 몰고 순식간에 사라진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1분이 안 되는 사이에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신원을 한 명도 특정하지 못했고 절도범들이 거스틴버그의 트럭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스틴버그는 차 열쇠를 발레 업체로부터 돌려 받았으며 차 문은 잠가져 있었던 것이 확인됐고 자신의 트럭을 주차했던 길에서 스티어링 칼럼의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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