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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남성, 이웃집 개들 공격에 중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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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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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개들의 공격을 받은 북텍사스 남성이 간신히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남성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알링턴 시는 테런스 마샬(Terrance Marshall)이라는 남성이 리지글렌 드라이브 708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개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자들에 따르면 마샬이 공격을 당한 후 심각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경찰 보고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마샬은 언론 인터뷰에서 출근 길에 개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마샬은 그가 길을 걷고 있을 때 개들이 짖었는데 개의 주인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개를 잡기 위해 달려 왔고 개들도 바로 자신에게 달려 들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마샬은 개 한 마리가 자신의 팔을 물었고 다른 한 마리는 그의 귀를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두 마리의 개들은 각각 그의 작업 부츠 속의 다리를 한 쪽씩 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한 마리는 마샬의 뒤통수를 물어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마샬은 개 주인이 개들을 제지하려고 애썼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으며 다른 두 명의 사람들이 도와 주러 나와서 개들을 떼어내기 시작했지만 이미 상처를 입은 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링턴 시 당국은 알링턴 동물 서비스(AAS)가 개 주인에게 이번 주 월요일(13일) 정오까지 문제의 개들을 격리시키기 위해 내놓거나 또는 광견병 검사를 위해 개들을 시 당국에 맡기도록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13일 오후 5시 기준 개 주인은 이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현재 AAS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링턴 시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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