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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으로 손상됐던 달라스 카운티 감정 디스트릭트(DCAD)의 웹사이트가 복구됐지만 주택 감정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주택 감정평가를 하는 기관인 달라스 카운티 감정 디스트릭트(DCAD)의 홈페이지가 지난 해11월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에서 거의 회복됐습니다. 이 기관의 당국자들은 시스템 손상이 로열 랜섬웨어(Royal Ransomware)로 알려진 해외 해킹 그룹의책임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DCAD의 대부분의 기능이 복구되긴 했지만 홈스테드 면제 신청(homestead exemption applications) 같은 일부 기능들은 아직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DCAD는 올해 초에 홈스테드 면제를 신청하려고 한 사람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소급 적용이 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DCAD는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정지돼 있던 수개월간 쌓인 수천 건의 서류들을 입력하는작업을 이제 시작할 계획입니다.이에 직원들이 재산 기록과 주택 면제 신청서, 주택 소유증, 작년 감정 소송과 중재에서 나온 판단을 최신 내용으로 변경할 것이고 접수된 순서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택 소유자들에게 한 달의 여유를 더 가지고 모든 것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기관 웹사이트의 개인 계정을 통해 확인하도록 조언했습니다. DCAD는 이번 랜섬웨어 공격 피해로 인해 올해 재산세 감정 고지서가 4월 21일이던 예년의 경우보다 일주일 더 늦게 발송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주택 소유자 정보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개인의 크레딧 보고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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