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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 지진세 걷더니"…진앙지 주민, 부실대응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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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8의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에서 ‘지진세’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20년넘게 지진세를 걷고 있지만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내진 설계가 제대로 안된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BBC 등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 주민들은 20여 년 전 대지진을 계기로 정부가 부과하고 있는 지진세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1만7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1999년 북서부 이즈미트 대지진 이후 지진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지각판이 맞물리는 아나톨리아 단층대에 위치해 지진이 잦은 만큼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지난 25년 동안 규모 7.0 이상 지진이 7번이나 발생했습니다.
BBC는 약880억 리라(약47억 달러)가 재난 예방과 긴급 대응 개발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튀르키예 정부는 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공개적으로 설명한 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AFP통신도 이번 지진 진앙인 가지안테프 주민들이 지진 발생후 12시간 동안 구조대가 도착하지 않았다며 지진세에 대한 불만을 쏟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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