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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1만1천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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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2-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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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구조를 벌이는 사람들 (사진 출처: 연합뉴스)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구조를 벌이는 사람들 (사진 출처: 연합뉴스)

규모 7.8과 7.5의 연쇄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8일 현재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8천5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고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치가 2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1만1천2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사망자가 천명 단위로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망도 점차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가능성은 30%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한편 피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당국의 구조작업이 느리고 인력과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불만과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20년째 장기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날 지진 피해가 큰남부 지역을 방문해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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