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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여사 명품백 논란 첫 언급…평가는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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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이 불거진 지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11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진 뒤 침묵을 지키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와 대담에서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 사안을 김 여사 부친과의 친분을 내세워 접근한 목사의 정치 공작으로 규정했습니다.
다만 김 여사의 대처에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고 좀 아쉽지 않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발 방지 대책으로 거론됐던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선정해 보내는 것", 제2부속실 설치는 "비서실에서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제도는 비위가 있을 때 사후 감찰을 하는 것이라며 사전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분명히 처신하고 선을 긋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만큼 김 여사의 추가 입장 표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민주당은 끝내 사과는 없었다며 '오만한 불통', '빈 껍데기 대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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