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남편·자녀 학대한 텍사스 알렌 시 여성... '경찰특공대' 출동해 체포
페이지 정보
본문
남편과 자녀를 학대하던 알렌의 한 여성이 경찰특공대(SWAT)까지 출동해 체포됐습니다.
36세의 루 탑(Lul Top)이라는 여성은 지난 5일(월) 탱글우드 드라이브(Tanglewood Drive)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SWAT팀과 대치 끝에 체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탑이 여섯 자녀를 학대해왔으며 최근 남편에게도 부상을 입혔다는 신고에 그를 조사했고, 사건 당일 체포 영장과 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탑의 자택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체포에 불복해 다락방에서 바리케이트를 치고 경찰과 대치전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탑과 약 2시간 동안 협상과 접촉 시도를 했지만 그의 강경한 거부에 화학 약품까지 사용했다고 밝혔고, 탑은 결국 투항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은 어머니인 탑이 항상 술을 많이 마셨으며, 자신들에게 항상 술을 찾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한 자녀는 어머니인 탑이 혀에 칼을 대고 자르겠다며 자신을 위협했고, 다른 자녀는 켜져 있는 오븐에 자신을 넣으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탑은 자신의 학대 행위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치명적인 무기 사용 혐의 등 6가지 혐의로 6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알렌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탑의 남편은 지난주 보호명령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에 따르면 탑의 집에는 종종 경찰이 찾아왔으며 아이들은 자주 보였지만 이 가족은 이웃과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연방통신위, AI로 유명인 목소리 위조한 전화 마케팅 불법화
- 24.02.09
-
- 다음글
- 텍사스, WS 우승 주역 가르시아와 갈등 봉합…1천400만 달러 2년 계약
- 24.02.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