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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차 동원령 내릴까…"2월 우크라서 대규모 공세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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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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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늘 크렘린궁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계속 통제할 수 있게 해줄 자체 휴전안에 동의하도록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국들에 압력을 가하면서 동시에 몇 달간의 지상전 패배 후에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대규모 공격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 참전 러시아군 사상자가 이미 2차 세계대전 이후 다른 어떤 분쟁의 희생자보다 더 많은 수만 명 규모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추가로 투입하면 지금까지의 패배를 뒤집고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식통들은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이르면 2월이나 3월에 시작될 것이며, 올봄에 병력 충원을 위한 새로운 동원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은 지금까지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여겨왔던 주력 전차 지원까지 약속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은 푸틴의 꺾이지 않는 전쟁 의지와 우크라이나의 항전 노력,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등이 치열하게 대치하면서 이번 전쟁이 제1차 세계대전 때와 유사한 장기간의 소모전에 빠져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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