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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호황 끝…올해 관련 매출 반 토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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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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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사진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기록적인 호황을 누렸던 제약사 화이자가 올해를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자체 분석을 내놨습니다.

 

어제(31일) 화이자는 주주들에게 올해 백신과 치료제 등코로나19 관련 매출 예상액으로 215억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해 기록한 매출 567억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액수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천억 달러를 넘겼던 화이자의 전체 매출도 올해는 670억~710억 달러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로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5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공중보건비상사태가 종료될 경우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전망입니다. 

 

3년 전 연방 정부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치료제 비용을 부담했지만,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이 비용은 환자 개인이 내야 합니다. 

 

화이자는 연방 정부와의 계약이 끝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될 경우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로 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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