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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Dallas ISD)가. 교육구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금요일(27일) 달라스 교육구의 티파니 휴이트(Tiffany Huitt) 학교 리더십 책임자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교육구 내에서 틱톡 사용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휴이트는 “전문가들은 틱톡의 모회사가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IT 인프라에 해를 입히기 위해 플랫폼 사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방식 등의 데이터를 추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텍사스의 여러 대학교들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 틱톡 앱을 각 캠퍼스의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공표했습니다. 

지난 해(2022년) 말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주 정부 기관들에 공무원들이 정부 발급 기기를 통해 틱톡 앱을 다운로딩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주들이 점점 더 늘고 있고 이제 텍사스도 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연방 국무부(U.S. Department of State)와 연방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 그리고 연방 국토안전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등 몇몇 연방 기관들도 각 기관들의 기기를 이용한 틱톡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한편 틱톡의 자말 브라운(Jamal Brown) 대변인은 대학 기관들의 틱톡 사용 금지 결정이 학교의 정보 공유력 제한과 신입생 선발 그리고 커뮤니티 구축 등에 미칠 파장에 대해 엡 당국자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대응했습니다. 아울러 아주 많은 주들이 각 주의 사이버보안 발전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고 틱톡에 대한 근거 없는 거짓에 기반하고 있는 정책을 세우기 위한 정치 시류에 영합하는 현실에 실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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