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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교외 지역의 일부 교육구들이 내년(2024년)부터 주 4일 수업 제도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콜린 카운티의 애나 교육구(anna ISD)의 운영 이사회가 지난 주 수업일 변경안을 승인했습니다. 

달라스 북쪽에 위치한 애나 교육구는 작년(2022년) 11월 실시된 한 조사에서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주 수업일 단축안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변경안에 따르면 수업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뤄지고 일일 총 수업 시간이 35분 연장됩니다. 

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금요일 아동 케어는 기본 비용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애나 교육구는 주 4일 수업제가 학생 출석율과 교직원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신규 교사 채용과 인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나 교육구는 3년 후에 이 변경안을 재평가할 예정입니다. 

코프만 카운티의 터렐 교육구(Terrell ISD)도 주 4일 수업제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구 운영 이사회가 이번 주 초 새 학사 운영안을 승인했습니다. 애나와 터렐 모두 올해 8월 주 4일 수업제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텍사스의 최소 22개 교육구들이 이미 주 4일 수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교육구들 대부분이 시골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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