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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작년 물가상승률 234%…"그나마 낮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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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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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자가 굶주림이라고 적은 상자 안에 볼리바르화 지폘르 담아서 내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캡처)
지난 11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자가 굶주림이라고 적은 상자 안에 볼리바르화 지폘르 담아서 내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캡처)

베네수엘라의 지난 해 물가상승률이 234%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686.4%에 비하면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200%를 넘어서면서 시위가 벌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23일 터키·베네수엘라 기업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해 물가상승률 수치를 언급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이후로 물가상승률 자료를 외부에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간 물가 상승률 234%는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전년도인 2021년의 686.4%에 비하면 낮아진 것입니다. 2020년에는 무려 2969.8%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베네수엘라가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에 다시 진입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지난해 3월 조정된 월 130볼리바르로 약 6달러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교사와 간호사, 퇴직 경찰관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급여와 연금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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