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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구경하다 숨진 11세 소년 유가족, 총기 안전 촉구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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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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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구경하다 숨진 11세 소년 유가족, 총기 안전 촉구 메시지 전해 (사진 출처: WFAA NEWS 캡처)
싸움 구경하다 숨진 11세 소년 유가족, 총기 안전 촉구 메시지 전해 (사진 출처: WFAA NEWS 캡처)

10대 소녀들의 싸움을 구경하다 총격 오발로 숨진 11세 소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들이 자녀들의 안전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5일 달라스 서던 오크스 블로바드 소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명의 소녀가 주차장에서 싸움을 벌이다 그중 열네 살의 한 소녀가 다른 소녀를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총알이 빗나가면서 11세의 데에반 맥폴(De`Evan MacFall)이라는 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맥폴의 엄마 바슌트 세틀스(Vashunte Settles)는 눈앞에서 아들이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지난 16일(월) 기자회견에서 "내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 사건이 다른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는 계가가 될 수 있도록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맥폴은 디소토교육구의 5학년 학생이었고 야구와 풋볼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긴 아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소토 교육구의 우사마 로저스(Usamah Rodgers) 교육감은 학생을 잃는일은 교육자로서 겪는 가장 힘든 경험 중 하나라며, 맥폴 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한편 총을 쏜 소녀는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찰에 붙잡혀 구금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의나이를 고려해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용의자 소녀는 헨리 웨이드 소년 사법 센터에 구금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미국에서 총격으로목숨을 잃거나 다친 17세 이하 미성년자는 60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하루에 16명이 총기로 죽거나 다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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