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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의료 처치로 의식 없는 한 살 아기 살린 달라스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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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한 경찰관이 신속한 응급 의료 처치로 한 살 된 아기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화) 밤 진행됐던 달라스 경찰국 야간 훈련 중에 세르지오 페레즈(Sergio Perez) 경찰관이 한 살 된 아기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이날 페레즈 경관은 훈련 중 쉬는 시간을 이용해 파트너 경찰견에게 줄 치킨 너겟을 사기 위해 달라스의 그랜드 애비뉴와 인터스테이트 30 인근에 위치한 맥도날드(Mcdonald`s) 매장으로 차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여성이 페레즈 경관에게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했고, 다른 여성이 한 살 배기 아들을 안고 모퉁이를 돌아 나오며 도와 달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페레즈 경관은 안좋은 일이 생겼음을 직감했고, 여성이 안고 있는 아기는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그는 응급 의료 구조 차량을 요청한 후 아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다행히 아기는 숨을 쉬기 시작했고, 지난 주 공개된 페레즈의 바디 카메라 영상에 당시 장면이 그대로 녹화됐습니다.
한편 아기는 숨을 쉬기 시작했지만 곧이어 발작 증세를 보여 도착한 응급 구조 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21일 페레즈 경관은 아기와 엄마 모두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4년 경력의 베테랑인 페레즈 경관은 “도움이 필요할 순간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며 “어린 생명을 살릴 수 있어 기쁠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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