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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인터내셔널 공항(San Antonio International Airport)의 연방 교통안전청(TSA) 검색 과정에서 미신고 무기 한 점이 위탁 수하물에서 발견됐습니다.

어제(16일) TSA 사우스웨스트(TSA Southwest)는 트위터에 84구경 총기 한점을 게시하며 무기를 소지하는 여행객들에게 항공사에 관련 신고를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TSA는 총기 미신고시 벌금과 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TSA 대변인은 해당 총기는 위탁 수하물 속에서 발견됐고 의무 규정인 항공사 신고가 돼 있지 않은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총기 적발건과 관련해 샌안토니오 경찰국은 무기 소지 적법성 또는 소유자의 전과 여부에 따라 처벌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TSA의 관련 벌금은 사법기관의 형사 조치에 상관없이 부과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TSA는 총기를 갖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는 이들에 대한 벌금을 1만 4천 950달러로 인상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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