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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뉴스

다시 뭉치는 '세 친구'…북미3국, 9~10일 멕시코서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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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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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멕시코·캐나다 등 북미 3국 정상이 1년여 만에 한자리에 모입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멕시코시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초청해 3국 정상회의를 합니다. 정상들은 양자 회담도 병행해 진행합니다. 

 

국경을 각각 맞댄 이들 3국의 정상회의는 '3'을 뜻하는 영어와 친구라는 뜻의 스페인어를 사용해 '쓰리 아미고스'(세 친구)라고도 불립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5년 시작돼 2016년까지 1∼3년에 한 번씩 꾸준히 열리다가 2017∼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 시절 양국과의 마찰 등으로 중단됐습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2021년 11월에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회의는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개최국 정상이 다른 두 정상을 초청해 주최하는 형태로 열립니다. 

 

이번이 10차인 올해 회의에서는 세나라 협력과 결속 강화라는 일반적인 의제에 더해 이민·마약 밀매·에너지 등처럼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은 쟁점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미 정부의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인 중남미 불법 이민자 대응과 관련,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이민 행렬을 막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 당시 시행한 이른바 '타이틀 42' 정책의 확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또 다른 당사자인 멕시코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또한 연간 1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는 펜타닐을 비롯해 마약 밀매와 싸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도출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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