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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기간 '알링턴 AT&T 스타디움 →달라스 스타디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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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축구대회에서 9경기를 소화하는 AT&T 스타디움이 월드컵을 앞두고 이름이 달라스 스타디움(Dallas Stadium)으로 변경됩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기업 스폰서가 경기장을 대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월드컵 기간 동안 AT&T 스타디움의 이름이 이같이 바뀌게 됐습니다.
또한 AT&T 스타디움 외에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으로 이름이 변경됩니다.
일각에서는 AT&T 스타디움의 위치는 엄밀히 말해 달라스가 아닌 알링턴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앞서 2022년 FIFA가 16개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알링턴이 아닌 달라스를 발표하자 지역 주민들은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북텍사스 시민과 기업 지도자들이 조직한 월드컵 경기 유치 입찰조차 달라스 2026으로 제시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알링턴 시의 짐 로스 시장은 경기장 이름 변경에 너무 당황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월드컵 경기는 지역 사회에 수억 달러의 경제적 창출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며, 그 중 대부분은 알링턴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 시장은 “결론은 우리가 멋진 경기를 선보일 것이며 사람들은 알링턴이 월드컵을 개최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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