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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너무 비싸'…美서부 인구 2차대전 이후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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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 서부 지역의 인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주택난이 심화하면서 특히 서부의 비싼 집값에 밀려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어제(5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인용해 미 서부 도시의 인구가 지난해 4분기 기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샌프란시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서부 주요 도시의 인구가 같은 기간 모두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피닉스와 라스베이가스 등 남서부 도시의 인구는 늘어났습니다. BofA는 미 서부 지역의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 비용이 거주자들의 부담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부 지역 대도시권의 중간 모기지 비용은 미국 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곳을 떠나는 이들 가운데 고소득 가구의 비중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BofA는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 전역의 이주 흐름이 특정 지역의 상대적인 주거 비용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민을 잃고 있는 서부 대도시권들의 집값과 임대료 압박도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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