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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대한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29세 남성이 6일(화) 미시시피에서 결국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25일 알링턴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을 가해 3명을 살해한 래리 리드(Larry Reed)는 그동안 경찰의 추격을 받아왔습니다. 

알링턴 경찰에 따르면 리드는 연방 보안관과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실의 도움으로 미시시피주 그린빌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관들은 총격범 리드가 피해자 중 적어도 한 명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살해 동기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당시 총격 사건은 웨스트 에어브룩 블루버드(West Arbrook Boulevard) 인근 채텀 그린 레인(Chatham Green Lane 3500)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목격자는 큰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갔다가 2층 아파트 출입구 근처에 쓰러져 있는 29세 남성을 보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검시관 기록에 따르면 사망자는 샤넨 존스(Shannen Jones)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이어 아파트 내부에서 총상을 입은 31세 남성과 29세 여성 등 2명도 발견했습니다. 

이 여성의 신원은 모니크 스미스(Monique Smith)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사망한 두 번째 남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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