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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영부인 의혹, 민주당 정부 당시 훨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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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저열한 '몰카 공작'으로 규정했습니다.
7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이 걱정할 만한 부분은 있다면서도, 이른바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은 저열한 몰카 공작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등으로 보완할 수 있을 거라며, 화살을 민주당과 민주당 정부 대통령 부인으로 돌렸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별감찰관제도가 5년 내내 임명되지 않은 건 문재인 정권이라며, 민주당 정부 당시에 영부인에 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그는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겨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과 당정 갈등을 봉합한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가 '몰카 공작 피해자'란 주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대야 공세에 나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이 '내로남불' 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수사를 들먹이며 야당 대표 모욕을 서슴지 않으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모호한 답변으로 도망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 의혹을 꺼내 들어 확전에 나서면서, 영부인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은 당분간 거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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