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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의장에 공화당 매카시…'15번'만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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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공화당내 강경파 반란으로 닷새에 걸쳐 15차례 투표가 진행된 끝에 미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결정됐습니다.
연방 하원은 의회 공전 4일째였던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의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이어갔으며 자정을 넘겨 7일 새벽 당선자를 확정했습니다.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은 이날 새벽 15차 투표에서 216표를 얻어 민주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의 212표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그는 아무도 뽑지 않고 '재석'(present)으로 투표를 보류한 공화당 의원이 6명이 되면서 선출에 필요한 '매직넘버'가 216표로 내려간 덕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의장석에 오른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은 환호하는 의원들을 향해 의사봉을 들어올려 공중에서 흔들어 보이고 나서 두 차례 두드렸습니다.
그는 열린 토론과 공화·민주당 모두에 열린 문을 다짐했고, 통합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하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카시 신임 하원 의장은 친(親)트럼프 성향의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당이었던 2014년 하원에 진출해 8년 만에 하원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2018년에 다시 원내대표로 뽑혀 지금까지 하원 공화당을 이끌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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