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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구 3천만 시대, 예상보다 2년 늦을 듯…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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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인구 증가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은 호주의 2022∼2023 회계연도 인구 증가율이 1.4%에 그칠 것이며 10년 후에는 1.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호주의 인구 증가율은 코로나19 이전에는 1.6%가 넘었지만 갈수록 둔화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2천600만 명 대인 호주 인구가 3천만 명까지 늘어나는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2년 늦어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호주 통계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내놓은 전망에서 2030∼2031 회계연도에 호주 인구가 3천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봤지만, 이번에 발표한 전망에서는 2032∼2033 회계연도에나 3천만 명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인구 증가율이 떨어지는 것은 코로나19 때문입니다. 호주는 전통적으로 이민자를 통해 인구를 늘렸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해외로부터 이주 인구가 감소해 인구 증가율도 둔화했습니다.
호주 경제정책 싱크탱크 'E61 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호주 국경이 봉쇄되면서 2년간 이민자 유입이 평년보다 19만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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