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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터널 화재 사고원인 철저히 규명…재발방지책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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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2-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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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진 출처: 연합뉴스)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진 출처: 연합뉴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을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가 화재에 취약한 소재의 방음터널을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3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관련 대책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55개 방음터널과 지자체가 관리하는 방음터널까지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공사 중인 방음터널에 대해서는 화재에 취약한 소재를 쓰고 있다면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화재에 튼튼한 소재와 구조로 시공법을 바꾸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방음터널 현황을 파악 중인데,  이들을 합치면 100개를 넘길 전망입니다. 

 

원 장관은 “이미 2016년부터 전문 연구 기관에서 화재 취약성 때문에 아크릴 소재를 교체 내지는 배제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채택되지 않았다”면서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 미뤄왔던 정부의 업무 태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터널 내부 마감 재료가 화재에 취약한지 여부와 화재 발생 시 대피 등 비상 대응체계가 적절한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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