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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랜드 힐스, 60대 조부가 어린 손자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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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랜드 힐스에서 60대 남성이 여덟 살 난 손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리치랜드 힐스 경찰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새해 첫 날인 어제(1일) 오전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7시 30분경 리치랜드 힐스 경찰이 칼부림 사건 신고를 받고 3500 라바디 드라이브(Labadie Drive )에 위치한 주택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여덟 살짜리 피해자를 발견했고 주택 인근에서 피해자의 할아버지로 확인된 예순 두 살의 용의자 필립 휴즈(Phillip Hughes)를 찾아내 별다른 마찰 없이 구금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소년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휴즈는 노스 리치랜드 힐스 경찰국(NRHPD)의 연합구금센터(Joint Detention Center)에 수감됐습니다.
리치랜드 힐스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이번 비극에 충격을 입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말과 함께 사건 관련자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817-616-3788번으로 제보하거나 CID@richlandhill.com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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