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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화약고 발칸 반도 소국 코소보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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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화약고 발칸 반도의 소국 코소보의 인종갈등이 무력 충돌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코소보 북부 미트로비차에 거주하는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28일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한데 이어 세르비아가 군에 최고경계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는 최근 몇 주 동안 긴장이 고조돼 왔습니다.
코소보는 10년 가까이 세르비아 정부의 압제에 저항한 끝에 2008년에 독립한 나라입니다. 인구가 180만 명 정도인 소국인 코소보는 전 인구의 90% 이상이 알바니아인이며 세르비아인은 5%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코소보를 여전히 자국 영토로 간주하면서 갈등을 촉발해왔습니다.
최근엔 자동차 번호판 교체 문제를 둘러싸고 긴장이 몇 달 째 이어져 왔습니다.
코소보 내 세르비아계 주민 5만여 명은 세르비아 정부가 발급한 자동차 번호판을 사용해왔으며 코소보 정부는 몇 년 전부터 이 지역에 대한 정부의 통치권 확립의 일환으로 번호판 교체를 추진해왔습니다.
한편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코소보에 평화유지군 3700명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나토는 필요할 경우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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