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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남부전선에 겹겹이 방어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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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밀려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드니프로 강 건너로 후퇴한 러시아군이 최근 두 달 새 점령지 최전방에 참호와 진지, 대전차 장애물 등으로 여러 겹의 대규모 방어선을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14일) 러시아군이 주요 도로와 강변 등지에 참호, 진지, 대전차 장애물 등 방어시설을 겹겹이 세운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러시아군의 참호 구축 속도와 규모는 지금까지 다른 여러 전선에서 보여온 행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며 러시아군의 작전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막기 위해 강과 자연적 장애물 등을 이용해 더 견고하고 방어가 용이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이는 장기전 대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한편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진지화를 통해 헤르손 지역 방어에 주력하면서 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바흐무트 같은 전선으로 병력을 재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의 방어선 구축 작전 성공 여부는 배치되는 병력의 질에 달려 있다며 "전선 방어진지에 훈련과 장비가 부족한 병력을 배치하면 러시아군 수뇌부가 계획한 것보다 더 빨리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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