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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지역 약국 약품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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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북텍사스 지역 약국에서 해열 진통제와 기침약 등이 동나면서 가정내 상비 약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독감과 감기 등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해열 진통제, 기침 감기약 같은 가정내 상비 약품이 부족합니다. 달라스의 도허티스 약국(Dougherty`s Pharmacy)의 안젤라 크리스핀(Angela Crispin) 약사는 “약국에서 일한지 10년째이지만 현재 이 상황은 자신이 겪은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감기약과 독감약 주문이 밀려 들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약품 재고 확보도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약업체들을 대표하는 소비자 헬스케어 제품 협회(CHPA)도 최근 호흡기 감염병 관련 약품들의 높은 수요가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HPA는 약품 공급을 위해 24시간 일주일 내내 제약사들이 약품 공장을 가동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추수감사절 연휴 후 북텍사스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독감, 코로나 19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역 병원들의 수용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 보건복지국(DSHS)이 지난 주 수요일(14일)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이후 DFW 지역을 포함해 북텍사스의 19개 카운티를 포함하는 TSA E(Trauma Service Area E)의 코로나 19 환자 수가 약 470명에서 65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DFW 지역의 중환자(ICU) 병상의 입원율은 93% 달했습니다. 멜리사 폭스(Melissa Fowlkes)라는 여성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20대 딸 애쉴리(Ashley)가 코로나19로 중환자 병동에 입원했다고 전하며 확산하는 호흡기 감염병이 자가면역질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지역 사회가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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