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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프레리 교육구(Grand Prairie ISD)에서 한 풋볼 코치가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일로 체포됐습니다.  

이달 4일 스물 여덟 살의 교사 켄드릭 번즈(Kendrick Burns)가 열 여덟 살의 여학생 한 명과 성관계를 맺은 뒤 고발된 사실을 그랜드 프레리 경찰이 교육구에 알려왔습니다. 

이후 관련 조사가 진행 되면서 번즈는 유급 정직이 조치됐으나 어제(14일) ,경찰은 결국 그를 체포했습니다. 

한편 그랜드 프레리 교육구의 린다 일리스(LindaEllis)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교사와 학생 간의 부적절한 소통이나 접촉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학생의 안전 보장을 위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항상 신속하게 이행할 것이라고강조했습니다. 

번즈는 그랜드 프레리 고등학교에서 고교 풋볼 팀의 co-offensive coordinator였습니다. 

그랜드 프레리 경찰은 번즈에 대한 고발 건을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며 그에게 2급 중범죄에 해당하는 교육자와 학생 간 부적절한 관계 혐의로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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