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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 교수 전면 파업, 단 하루 만에 종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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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시작된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CSU) 교수와 교직원들의 급여 인상 요구 파업이 단 하루 만에 종료됐습니다.
CSU 노동조합인 캘리포니아주교직원협회(CFA)는 다음날인 23일 대학 측과 잠정 합의를 이루면서, 5일 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파업을 이날 종료했습니다.
합의 내용은 ▲지난해 7월 임금 5% 인상에 더해 올해 7월에도 5% 추가 인상 ▲2년에 걸쳐 조합원 최저임금 6만6000달러로 인상 ▲육아휴직 4주로 확대 ▲성 중립 화장실과 수유 공간 마련 등입니다.
찰스 툼스 CFA 회장은 최저임금 노동자가 교직원 절반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얻어낸 결과는 "거대하고 역사적인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너무 빠르게 파업이 종료됐다는 불만도 터져나왔습니다. 처음 CFA가 제시한 임금 인상률인 12%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합의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CSU 산하에는 23개 캠퍼스가 있으며 교직원만 2만9천 명에 달합니다. 이번 파업은 미 대학 역사상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CFA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잠정 합의안에 대한 비준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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