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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그레이하운드 터미널 폐쇄...'교통 네트워크 쇠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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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다운타운에 위치해 40년 이상 이용해온 그레이하운드 버스 터미널이 올해 10월 폐쇄됩니다.
그레이하운드 대변인은 “달라스 다운타운 터미널 임대는 갱신되지 않을 예정이며, 새로운 터미널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중앙감정평가지구(Dallas Central Appraisal District)에 따르면 사우스 라마 스트리트(205 S. Lamar St.)에 위치한 2만 6천 평방피트 규모의 이 터미널의 부동산 가치는 280만 달러입니다.
투자 회사인 알덴 글로벌 캐피탈(Alden Global Capital)의 자회사인 트웬티 레이크 홀딩스(Twenty Lake Holdings)는 2022년 말 영국에 본사를 둔 퍼스트 그룹(First Group)으로부터 미 전역의 그레이하운드 터미널 33개를 1억 4천만 달러에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필라델피아와 신시내티 같은 주요 허브의 버스 터미널은 문을 닫았습니다.
도시 간 시외 버스 여행은 한때 미국 생활에 필수적이었지만 승객 감소와 연방 규제 완화로 인해 1960년대부터 버스 서비스가 점차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버스 터미널 폐쇄는 도시간 여행에 의존하는 6천만 명 이상의 승객, 주로 교통 약자 저소득층과 자동차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의 안전한 기다림을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도시간 시외 버스 승객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환승이 필요한 여러 주를 거쳐 250마일 이상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전문가들은 “달라스는 유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연결 허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달라스에 좋은 터미널이 없으면 대중 교통 네트워크가 쇠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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