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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주택 가격 소폭 상승세… '전국 상승에는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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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 11월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상승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S&P 코어로직스 케이스 실러(CoreLogic Case-Shiller)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달라스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7% 상승했습니다.
또한 전국적인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미 20개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2022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브라이언 루크 S&P 다우존스 인덱스 수석은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평균 8% 수준으로 치솟아 정점에 달하면서 집값이 하락했다"면서도 "금리가 그 뒤로 1% 넘게 하락하면서 지난해 연간 주택가격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작년 말부터 주택대출 금리가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주택가격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코어로직의 셀마 헵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과 억눌린 수요와 공급 부족 사이의 지속적인 불균형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2024년에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 주택 가격은 12월에 1.3% 상승했으며 중간 가격은 38만 9,945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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