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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독 확산 비상…70여년만에 감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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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매독이 70여 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퍼지면서 1950년 이후 최대 감염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팬데믹 기간 보건 자원이 코로나19에 집중되면서 매독 등 다른 질병 대처에 구멍이 뚫렸다는 분석입니다.
정치매체 더힐은 어제(30일) 매독 감염 건수가 2022년 기준 20만7255건으로 1950년 이후 최대라고 보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전년보다는 17%, 5년 전인 2018년보다는 약 80% 급증했습니다.
또한 매독 감염 사례는 거의 모든 인구 집단과 지역에서 발견됐는데, 특히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아도 3700여명에 달해, 30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힐은 "매독은 1990년대에 거의 사라졌다가 이후 공중보건 예산 부족과 약물 사용 증가, 정신건강 문제 악화 등의 영향으로 되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공중보건 관련 예산은 대폭 줄어들 예정입니다.
연방 의회는 연방정부 부채 한도 합의의 일환으로 공중보건 인력 예산 4억 달러를 삭감할 계획입니다.
전국성병예방협력센터(NCSD)에 따르면, 예산 감축이 그대로 실행되면 당국은 약 800명의 질병 대응 전문가를 해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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