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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공화당 주지사 이글패스 집결..."바이든 이민정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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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대선에서 이민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를 포함해 14명의 공화당 주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4일) 다른 공화당 주지사들과 함께 텍사스 남부 국경 이글패스의 셸비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대응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지사는 아칸소주의 세라 허커비 샌더스,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뉴햄프셔주의 크리스 스누누, 테네시주의 빌 리, 몬태나주의 그레그 지안포르테 등이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는 미국 역사상 자체적으로 국경 장벽을 건설한 유일한 주"라며 "주 방위군은 불법 입국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100여개의 면도날 철조망을 세웠고, 셸비 파크 전체를 불법이민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지역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때 3천∼4천명, 때로는 5천명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던 지역이었는데, 우리가 이 지역을 통제한 지난 3일간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이 평균 3명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강력한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공화당 정치인들이 대선을 앞두고 국경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AP와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의 이달 초 여론조사에서는 이민 문제에 우려를 표명한 유권자 비율이 35%로, 지난해의 27%에서 늘었다고 AP는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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